[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최강국' 네덜란드, 메달 싹쓸이

2014-02-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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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금메달을 딴 미첼 뮐데르(왼쪽)와 동메달을 딴 로날드 뮐데르 형제 {사진출처=MBC 소치올림픽 중계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최강국’ 네덜란드가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메달의 71.9%를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팀추월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네덜란드는 스피드스케이팅 전 종목에서 최소 동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네덜란드가 수확한 24개의 메달 중 한 개를 제외한 23개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나온 것.

스피드스케이팅(개인 10종목-팀 2종목)에서 나라별 최대 메달 획득 가능 개수가 32개인 걸 고려하면 네덜란드가 메달을 따낸 것은 71.9%에 이른다.

금메달을 놓친 건 남자 1500m 및 여자 500m, 1000m, 5000m 등 4개 종목이었고 이중 한국의 이상화가 네덜란드의 독식을 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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