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4년 표준지공시지가 2.68% 올라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에 따르면 201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표준지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2.68% 상승되었다고 밝혔다

구청별로 보면 동구 3.17%, 중구 1.54%, 서구 2.68%, 유성구1.89%, 대덕구 5.32%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상승요인을 보면 동구는 하소동 산업단지 입지에 따라 지가가 상승하였으며, 서구·유성구는 유니온스퀘어와 과학벨트 등 개발기대심리로 외곽지역이 상승하였고 기타지역은 현실거래가반영률 제고를 반영함으로써 소폭의 상승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표준지 가격변동 현황을 보면 표준지 총6,678필지 중 전년도에 비해 5,716필지(85.6%)가 상승하였고, 462필지(6.9%)는 동일하며, 500필지(7.5%)는 하락하였으며, 대전시 최고 표준지 공시가격은 중구 은행동 45-6번지로 ㎡당 12,500,000원 이며, 최저지가는 동구 신하동 산 11번지 임야 ㎡당 420원으로, 최고지가 대비 약29,760배 차이를 나타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금년도 220,998필지(사유지 197,170필지, 국·공유지 23,828필지)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과 각종 과세 부과기준 등으로 사용되며, 공시가격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표준지 소재지 구 민원실에서 2월21일부터 3월24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동 기간 내에 해당 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해당 표준지의 소유자․이용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반드시 서면으로 하여야 하며, 이의신청서 서식은 각 구청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