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머서의 삶의 질 평가에서 100위 안에 진입한 도시는 천안이 최초이며, 지난 2012년 머서의 보고서에서 서울은 75위, 부산이 92위로 선정된 바 있다.
머서(Mercer)는 매년 220여개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정치·사회, 경제, 문화, 의료·보건, 교육, 공공서비스, 여가, 소비생활, 주택, 자연환경 등 10개 분야 39개 항목을 기준으로 삶의 질을 평가하고 있다.
머서(Mercer)의 세계 도시 삶의 질 평가 결과는 세계 주요 언론에서 인용 보도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정평이 나있다.
천안시는 민선5기 시정목표를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으로 정하고 2010년부터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여왔고, 2011년 8월 머서(Mercer)와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이후 지속적인 업무 협의 끝에 2013년 하반기 머서(Mercer)와 △삶의 질 세계 선진도시 벤치마킹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 모색△ 삶의 질 세계 순위 평가 등의 내용으로 삶의 질 프로젝트에 착수한 결과, 2013년 Mercer 삶의 질 평가에서 세계 98위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천안시는 2010년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종합실행계획 용역을 실시하여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했다.
2012년 △삶의 질 실무추진단을 구성△74개 삶의 질 지표 및 46개 실천사업 추진△삶의 질 국제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머서의 삶의 질 책임연구원인 슬래진 파라카틸 등 유명 석학 6명을 국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2013년 그 동안의 삶의 질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천안시 삶의 질 조사분석’을 실시했으며, △국제교류도시 초청 세계 삶의 질 향상 국제포럼 개최△두 차례에 걸친 삶의 질 시민 정책토론회 개최△천안 시민 및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삶의 질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 시정 목표인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을 실현함으로써, 65만 천안 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천안시 도시브랜드의 전 세계적 홍보 효과 및 직·간접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여 천안시가 세계적인 삶의 질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