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가 19일 해나루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터넷 쇼핑몰 당진팜 입점농가, 직거래협의회원, 해나루 브랜드 상표 사용 승인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4년도 당진시 해나루 브랜드 육성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충청남도 인터넷 쇼핑몰 '농사랑' 운영업체인 상상이상(주)의 송임순 대표이사가 농사랑 입점 방법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과 현재의 포장지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나루 브랜드는 품목별로 자율적으로 포장박스를 사용해 통일성이 없었고, 포장재의 질도 모두 달라 경쟁력이 떨어졌다”며 “새롭게 디자인되는 해나루 포장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가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해나루 브랜드 농산물은 해나루쌀 외 31개 품목이 시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