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폭설 피해기업에 최대 10억원 지원

2014-02-20 12:01
  • 글자크기 설정

250억원 규모 긴급경영안정자금 투입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진공이 폭설피해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20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강원·영동지역 폭설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3% 고정금리로 최대 5년까지 융자지원된다.

특히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진단전문가인 현장지원 특별인력 '앰뷸런스 맨'을 투입해 접수 3일 이내 긴급처방전을 발행해 신속하게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중진공 강원영동지부, 울산지역본부, 경북동부지부는 재해 발생 후 앰뷸런스 맨을 즉각 투입해 현장방문 진단을 실시했으며, 자금지원 등 현장복구를 지원했다.

폭설 피해기업은 관할 지자체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뒤 30일 이내에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해 자금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대출기업은 대출금에 대해 최대 1년 6개월의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방문 절차 없이 자금신청이 가능하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앰뷸런스 맨 제도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