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카타르항공은 중동 항공사 최초로 오직 비즈니스스석으로만 구성된 여객기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오는 5월 15일부터 2-2 레이아웃의 총 40석의 비즈니스 클래스로만 구성된 에어버스 A319기를 도하~런던 노선에 추가 도입해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매일 5회 운항되고 있는 카타르항공의 런던 노선은 매일 6회, 주 42회로 확대됐다.
알 바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가장 인기 있는 국제 노선 중 하나인 도하~런던 노선에 이 같은 획기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새로운 A319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런던 히드로 공항에 위치한 카타르항공의 첫 국외 ‘프리미엄 라운지’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항공 도하~런던 노선에 투입되는 A319기의 비즈니스석은 원터치 버튼으로 좌석을 180도로 젖힐 수 있으며, 900개 이상의 오릭스(Oryx) 오디오·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