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사전에 구글플레이를 통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NFC 배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MWC 관람객은 GSMA의 시스템과 KT의 가입자 인증 서버와 연동을 통해 별도의 여권등을 제시하지 않아도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KT 측은 이 시연이 MWC 행사에 본격 적용되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사전에 앱을 통해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전시장 출입시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연을 함께 준비한 GSMA 측은 “모바일 아이디를 통한 출입 인증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를 비롯해 GSMA의 대표 회원사 함께 협조해 만족스런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모바일 출입 인증에 참여해 NFC와 모바일 아이디 인증에 대한 기술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전 세계 모바일 아이디 인증 서버와 상호 기술적 연동에 대한 경험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