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러시아 마케팅 인재들, 현대차를 만나다

2014-02-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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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한국, 중국, 러시아 주요대학의 마케팅 관련 학과 대학생 46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총 3박4일간 '제5회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캠프'를 진행한다. 사진은 캠프 참가 학생들이 강남역 브릴리언트 큐브를 방문한 모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 중국, 러시아 주요대학의 마케팅 관련 학과 대학생 46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총 3박4일간 '제5회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캠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창의적 경험과 다양한 마케팅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 캠프’를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한국, 러시아의 주요 대학에서 진행된 ‘현대차 대학 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중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한국학생 29명, 러시아학생 5명, 그리고 ‘2013 현대차 중국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에서 입상한 중국학생 12명 등 총 46명이 참여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마케팅 리더를 꿈꾸는 참가 대학생들이 현대차 브랜드 마니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활동적인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인 지난 18일 현대차 브랜드 특강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여의도 카페 테마지점, 여성전용 정비서비스센터 블루미, 강남역 브릴리언트 큐브 등 서울 시내의 대표적인 현대차의 브랜드 시설을 방문했다.

20일에는 아산공장을 방문해 현대차의 첨단 자동차 기술과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특강, 브랜드 시설 방문, 생산현장 견학 등에서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대차에 대한 새로운 테마지점을 제안,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파벨 싸비에프(러시아 모스크바 주립대학 경제학과, 21세)씨는 “커피숍과 연계한 테마지점 등 고객들이 쉽게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 인상적이었다”며 “현대차는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혁신적인 기업이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시장 곳곳의 마케팅 리더로 성장할 대학생 인재들이 현대차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는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케팅 캠프가 국내와 해외 인재들간의 현대차와 마케팅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교류의 장이 되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마케팅 캠프’와 함께 국내 및 해외 대학에서 현대차 마케팅과 브랜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현대차 대학 수업 프로그램’ 등 글로벌 인재 교류 및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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