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막바지 인기 여행지 '제주도'

2014-02-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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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투어, 제주도 상품 매출 증가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제주도가 겨울 막바지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통상적으로 연휴 이후 여행시장이 주춤해지는 추세지만 제주도 여행 수요는 구정연휴가 지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늘어나고 있다.

웹투어의 2월 출발 제주도행 항공권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항공+숙박+렌터카+입장권을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로 선택해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웹투어의 제주도 자유여행브랜드 ‘제주여행 만들기’ 실적 또한 전년대비 1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웹투어 국내사업부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은 연초 각 항공사에서 제주도행 항공권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한 데 이어 한라산 눈꽃경관이 방송에 노출돼 제주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고, 일시적으로 이슈가 됐던 AI와 2월 초 내륙지방에 내린 폭설로 인해 국내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제주도로 이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웹투어 국내항공 모바일 서비스의 이용률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항공권 총 매출의 1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예약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저렴한 제주행 항공권을 찾는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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