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한 여대생이 시위 중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간지인 엘 우니베르살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부 카라보보주(州)에 있는 발렌시아시(市)에서 시위에 참가한 22세의 여대생 헤네시스 카르모나가 머리에 총을 맞았다. 그후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숨졌다. 엘 우니베르살은 “카르모나는 발렌시아 시내 광장으로 거리행진을 하던 중 총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지난주 시작된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5명으로 늘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