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경제규모 세계 2위와 3위를 다투는 일본과 중국이 대조적인 금융정책을 발표해 시장도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19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18일 대출지원책의 확대를 발표하고 당국은 성장을 자극하는 자세를 선명히했다. 시장은 이러한 움직임에 반응하여 도쿄증시는 급등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이 날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했다. 이러한 조치는 안이한 대출을 견제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되어 샹하이증시는 하락했다. 이 신문은 동경의 금융담장자는 완화를 진행시키는 온건파, 북경의 금융 담당자는 긴축을 중시하는 강경파라고 분석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