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47일간 운영하고 있는 ‘2014 건설사업 합동설계반’은 △농지기반 분야 23건 17억원△재난안전분야 7건 5억원△도로지원분야 4건 9억원을 비롯하여, △주민숙원사업 229건 51억원△건설ㆍ교통분야 43건 42억원 등 총 124억원 규모다.
그동안 대상사업 가운데 85%인 261건은 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자체설계를 모두 마무리하는 등 조기발주 준비를 완료하고 3월중 발주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약 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어려운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래강사 초빙과 유경험자 등을 통하여 직무교육을 시행하여 자체설계 및 기술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합동 설계반으로 하여금 각 분야별로 설계, 착공, 준공까지 기술지원을 통해 완벽 시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현장조사와 종합적인 검토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설계공법 선정의 적정성, 기술공유 등으로 현장 여건을 최대한 반영한 설계 및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