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열렸다.
2조 다섯 번째로 빙판에 오른 김해진은 푸른빛 의상을 입고 빙판에 올랐다. '쉘부르의 우산(The Umbrella of Cherbourg)'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다.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를 뛴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다소 흔들렸지만, 두 번째 트리플 플립과 더블 토룹을 성공한 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까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