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국회 사무처는 19일 국회의원 배지와 국회기 문양의 도안을 현재의 한자에서 한글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제도개선소위가 국회의원 배지 한글화에 합의함에 따라, 향후 도안 작업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한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의원 배지의 문양은 한자인 ‘국(國)’자로 돼 있으나 ‘혹(或)’으로 잘못 읽힐 수 있다는 지적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회의원 배지 한글화는 운영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확정시 배지 뿐 아니라 본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회의장 내 국회 표식과 차량 휘장도 함께 변경된다.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이번 결정은 국회가 앞장서 한글 사용에 모범을 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 배지는 제헌국회 이래 총 9차례 도안이 변경됐으며, 제5대 국회 참의원 및 제8대 국회에서는 한글 ‘국’자가 사용된 바 있다.
사무처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제도개선소위가 국회의원 배지 한글화에 합의함에 따라, 향후 도안 작업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한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의원 배지의 문양은 한자인 ‘국(國)’자로 돼 있으나 ‘혹(或)’으로 잘못 읽힐 수 있다는 지적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회의원 배지 한글화는 운영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확정시 배지 뿐 아니라 본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회의장 내 국회 표식과 차량 휘장도 함께 변경된다.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이번 결정은 국회가 앞장서 한글 사용에 모범을 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 배지는 제헌국회 이래 총 9차례 도안이 변경됐으며, 제5대 국회 참의원 및 제8대 국회에서는 한글 ‘국’자가 사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