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수돗물은 안전하고 깨끗하면서 인체 건강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포함된 수돗물을 말한다.
K-water에 따르면 수돗물은 고도처리시설을 도입하고 선진 외국보다 훨씬 강화된 수질항목을 감시하고 있지만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인 음용률이 5%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토론회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진단과 인체와 건강한 물의 중요성, 건강한 수돗물 공급방안 등 5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바람직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우리나라 수돗물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는 K-water는 국민들이 수돗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게 할 책임이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춘 물 관리, 첨단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워터 그리드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 관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