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여신 안젤라베이비가 17일 런던 패션쇼 2014 F/W 버버리 프로섬에 참석해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신화사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셔니스트로 알려진 안젤라베이비는 이미 여러 차례 세계 유명 패션쇼에 참가하며 국제 무대에서 중국패션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자신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선 패션 감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패션쇼 참가는 다양한 패션을 접하며 감각을 익히는 일종의 학습 기회가 된다”며 당당하게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편 런던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안젤라베이비는 “런던의 신선한 공기, 깨끗한 거리, 심오한 문화적 분위기가 맘에 든다”면서 “일정이 바쁜 관계로 여행과 쇼핑을 즐길 수는 없지만 런던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다”는 소감도 전했다.
안젤라베이비는 런던 패션쇼 일정을 마친 후 홍콩에서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올 한해 더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