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올해 공공부문 건설규모가 1조4732억원으로 이중 조기발주 목표액은 전체 금액의 90%인 1조3259억원이 대상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업별로 도본청(사업소 포함) 5774억원(43.5%), 제주시 2612억원(19.7%), 서귀포시 2537억원(19.1%) 등 1조923억원과 제주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0개 행정 및 유관기관이 2336억원(17.7%)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앞으로 도시디자인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발주 추진단 T/F팀을 구성, 상황실을 운영하고 도ㆍ행정시, 유관기관 등 조기발주 추진상황 점검 및 문제점 파악 등 조기발주 부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부문 SOC사업을 조기발주 함으로써 주민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 체감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