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사단법인 한국의길과문화는 해파랑길 누리집(haeparangil.org) 영문 서비스를 20일부터 제공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걷는 길 ‘해파랑길’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걷기여행길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현재 구축된 해파랑길 영문 누리집에는 해파랑길 50개 코스별로 위성지도, 노선정보, 소요시간, 난이도, 교통안내 등의 정보가 소개되어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파랑길 지피에스(GPS) 트랙정보를 제공받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파랑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달의 해파랑길 문화축제’ 등과 같은 주변 관광에 대한 내용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이 해파랑길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과 일본인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2014년도 상반기에는 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올해 단장을 마무리하는 국가 대표길인 해파랑길의 위상을 높이고 해파랑길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11월 중에 해파랑길 걷기 축제를 개최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