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밀레ㆍ중문마을회와 가족친화챌린지캠핑장 만들기 MOU

2014-02-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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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와 아웃도어업체 ㈜밀레(대표이사 한철호), 제주도 중문마을회(회장 김상돈)가 오는 20일 제주 중문마을회관에서 '가족친화챌린지캠핑장' 만들기 업무협을 맺는다.

 ‘가족친화챌린지캠핑장‘ 만들기 사업은 중문관광단지 천제연공원 내 가족친화캠핑장을 조성하고 이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사회 소외계층의 캠핑체험 지원과 노령화 등의 문제에 직면한 마을 공동체의 자립 의지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된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공원 부지를 캠핑장 부지로 무상 임대하고 기반시설(공동취수장, 샤워장 등) 공사를 추진한다.

 ㈜밀레는 캠핑장비(1억6000만 원 상당)를 기증하고 중문마을회는 캠핑장 운영 및 시설관리를 담당하게 도니다.

캠핑장은 2월 중 기반시설 공사를 실시하고 오는 3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가족친화챌린지캠핑장에는 캠핑장 외에도 ‘챌린지캠프’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한국관광공사 김영호 경쟁력본부장은 “공사와 기업,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관광두레 대표사업인 이번 ‘가족친화챌린지캠핑장‘ 조성사업이 중문관광단지와 연계한 지역전통문화체험 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됨으로써 정부의 지역관광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기업과 주민의 상생적 가치창출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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