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제주 크루즈 시설 "괜찮나"…점검 나서

2014-02-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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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외항 및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등 현장 실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크루즈 추가 기항에 따른 제주의 인프라시설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세계최대 크루즈 관계자들이 제주를 전격 방문했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코스타 · 프린세스 크루즈 등 10개의 크루즈 선사와 100척 이상의 크루즈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크루즈 그룹인 카니발 그룹 윌리암 하버 부사장 외 2명이 제주외항 및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등 현장을 실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2일 우근민 지사의 중국 세일즈 방문에 따른 성과로 이루어진 것.

이처럼 대규모 크루즈 선사의 제주기항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됨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2016년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유치목표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도 관계자는 “현장방문 실사 결과 도의 크루즈 기항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등 크루즈 인프라 확충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며 “크루즈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카니발 계열사 크루즈의 제주 기항은 코스타 크루즈 118회, 프린세스 크루즈 31회,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3회 등 모두 150여회로 예정되어 있다.

이는 총 기항목표인 250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크루즈 그룹인 카니발 그룹 윌리암 하버 부사장 외 2명이 제주외항 및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등 현장을 실사하고 있다.<사진=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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