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르바이트 시급 1위는?… 피팅모델, 평균 1만3310원 받아

2014-02-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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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과외… 1위와 최저 차이 8290원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지난해 아르바이트시장에서 최고시급을 받은 직종은 피팅모델이며 최저와의 차이는 829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www.alba.co.kr)이 지난 2013년 한해 동안 등록된 전체 96개 직종의 채용공고 시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시급을 받은 직종은 '피팅모델'로 평균 1만 3310원의 시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도 법정 최저임금인 4860원보다 2.7배 많은 금액이다.

2위는 평균 1만142원을 받은 '개인지도∙과외'로 피팅모델과 함께 유일하게 시급 1만원을 넘긴 직종으로 드러났다.

이어 '나레이터모델'(9922원), '방문학습지'(9249원), '보조출연자'(8623원), '대학∙교육기관'(8359원) 순으로 최고시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시급이 높았던 직종 상위 10위권을 살펴보면 '외국어∙어학원'(7316원) 등 강사교육직종이 6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헤어∙피부∙미용'(7561원) 등 서비스직종이 4개였다.

반면 가장 적은 시급을 받은 직종은 '아이스크림∙생과일 전문점'으로 평균 '5020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최고 시급인 피팅모델의 1만 3310원과의 차이는 '8290원'에 이르렀다.

만화방(5021원)은 거의 대등한 수치로 최저시급 2위를 기록했다.

이 외 최저시급 10개 직종에는 편의점(5099원), 도서대여점(5061원) 등 매장관리직이 5개로 가장 많고, 제조가공(5126원), 주유∙세차(5115원) 등 생산기능직 3개, 베이커리(5042원) 등 서빙∙주방직이 2개였다.

전체 96개 직종의 평균시급 분포로 보면 '5500원~6000원 미만'이 39.6%로 가장 많았고 '5000~5500원 미만'이 26%, '6000원~7000원 미만'이 22.9%였으며, '7000~1만원 미만' 9.4%, 1만원 이상은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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