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수산물 안전하게 드세요" 안전성 검사 결과 방사능 ‘불검출’

2014-02-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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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유통 중인 수산물 151건에 대해 지난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의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단체급식소에서 81건, 전통시장과 유통판매점에서 70건의 수산물 시료를 채취한 결과 고등어, 꽁치, 대구, 명태, 삼치, 임연수어 등 24개 어종 가운데 국내산이 78건, 국외산이 73건이었다.

이들 수산물 모두에서 방사성 세슘과 요오드가 불검출 돼 학교 급식 이용이나 구입 때 수산물 방사능 오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여파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10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검사를 준비했다(문의:서대문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02-33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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