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KDB대우증권은 최근 하락장을 이끈 작년 4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있어 코스피가 19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을 내놨다. 17일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주요 하락 요인인 작년 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끝나고 있다"며 "단, 본격적인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악재가 증시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만 지수 상승을 일으킬 동력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3월부터 1분기 기업실적을 비롯해 중국과 유럽의 정책을 통해 지수 상승의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