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구타 논란’ 김소희, MBC 측 “하차? 논의된 바 없다”

2014-02-16 15:57
  • 글자크기 설정

김소희 해설위원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 폭행사건 의혹을 받고 있는 MBC 김소희 해설위원의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BC가 입장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1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하차와 관련)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 현재 시청자들의 불만 을 취합 중”이라며 “언제 공식 입장이 표명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안현수는 15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의 금메달 획득으로 빙상협회에 부조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자질을 검증하지 않은 MBC에 대해서도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김소희 해설위원은 2004년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이 번질 당시 사의를 표명하고 하차한 이력이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김소희 해설위원을 하차 요구 청원까지 나돌고 있는 등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내일모레인 오는 18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남자 500m, 여자 3,000m 계주 결승경기가 펼쳐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