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재단은 농업인 및 그 자녀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및 '농협장학관 입사생'을 각각 선발했다.
지난 1월 23일 부터 2월 6일 까지 접수된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및 '농협장학관 입사생' 신청은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200명, '농협장학관 입사생' 495명을 선발했다.
농협재단은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업·농촌에 대한 자부심과 농업인 자녀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농협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한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200명을 포함해 기존에 선발되어 대학 재학 중이면서 장학금을 받는 장학생의 수는 1000여 명이며 학기당 최대 3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재단은 지난해 3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금까지 장학금 지원 누계액은 260억원 규모이다.
2011년 2월 개관한 농협장학관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자리잡고 있어 자연 친화적 생활공간과 최상의 면학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2인 1실의 생활실과 컴퓨터실, 독서실, 음악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식사를 1일 3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