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륙지수산물유통센터‘첫 삽’

2014-02-16 10:34
  • 글자크기 설정

안동시에 경북 최초로 건립되는 내륙지수산물유통센터 조감도. [제공=안동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에 경북지역 최초로 내륙지수산물유통센터가 들어선다.

안동시는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 30분 풍산읍 노리 ‘내륙지수산물유통센터건립공사’ 현장에서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북지역 최초로 건립되는 내륙지수산물유통센터는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신규로 건립되는 수산물유통센터는 4만7815㎡ 부지에 연면적 5032㎡의 규모로 수산물 도․소매판매시설, 회센터, 다용도회의실, 공원녹지 시설 등이 들어선다.

안동은 내륙지역이면서도 수산물이 유명한 곳이다. 안동간고등어는 연간 생산량이 전국에서 제일 많아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이라고 할 수 있고 안동문어는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지지 않는 메뉴로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비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동안 경북 내륙지역에는 수산물유통센터가 없어 지역 수산물 유통업체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에 건립되는 내륙지수산물유통센터가 완공되면 수산물 유통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또 유난히 싱싱한 활어를 선호하는 내륙 지역의 주민들은 수산물 산지에 직접 가지 않아도 신선한 수산물을 싸게 공급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전국 최고의 농산물 유통 물량을 자랑하는 농산물도매시장과 연계해 경북지역의 농수산물유통의 메카로 자리매김과 함께 하회마을 등 지역관광 자원을 이용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역량을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