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술인력, 중소기업 인력 부족 해결사로

2014-0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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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50개 이노비즈 기업과 현장면접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앞으로는 실무 기술력을 보유한 군 제대인력의 우수 중소기업 취업해 기술인력 부족을 해소하게 된다.

16일 중소기업청과 국방부는 오는 1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술특전사(軍 기술인력) 중소기업 잡-페어ㆍ취업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군 기술인력 200명을중소기업에 맞춤형으로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기업 현장의 기술인력 부족현상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채용대상은 군 특성화고 출신으로, 2014년 2~3월 전역예정인 단기복무 기술부사관(3년 복무)들이다.

국방부에서 선발한 부사관 중 취업 희망자들은 중소기업청에서 마련한 취업교육ㆍ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 채용대상 기업은 R&D를 기반으로 하는 이노비즈기업이다.

현재 해당 군 기수린력들은 취업 설명회 및 캠프에 참가하며 취업 준비를 마친 상태다. 18일에는 사전 매칭된 이노비즈 기업 150개사의 인사 담당자들과 현장 면접을 갖고 취업 여부를 최종결정하게 된다.

중기청 관꼐자는 "이번 사업을 향후 군 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유입이라는 목표 아래 그 지원대상과 교육과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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