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마을공동체 사업 마중물 지원…각 5백만원 이내 총 6천만 원 지원

2014-02-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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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7일부터 주민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2014 종로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종로구를 기반으로 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비영리 단체가 참여 가능하며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선정, 사업별 5백만 원 이내 총 6천만 원이 지원된다.

공모분야는 ▲생활환경 개선, 주민교류 활성화,복지‧경제‧문화 등 마을공동체 형성 관련 자유공모 분야 ▲봉제마을 공동체, 마을 정주권 사업, 동네 마을넷 활성화, 종로마을 아카이브 등 지정공모 분야로 나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종로구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 2148-1481~4)으로 연중 상시접수 가능하며 3월 16일까지 접수분에 한해 상반기에 선정 지원한다.

접수된 사업은 1차적으로 서류심사, 의견수렴, 현장조사의 과정과 제안자 면접심사를 거쳐 종로구 마을공동체위원회에서 최종심의 결정한다.

종로구는 오는 18일 사업설명회 및 컨설팅 행사를 열어 올해 처음 시작하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의 이해를 돕고 분야별 전문가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개별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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