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람책 도서관 운영

2014-02-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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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나눔 ‘사람책’ 열람 2번째 걸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종이와 활자가 아닌 ‘사람책’으로부터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달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람책 명예장서 21명 가운데 8명이 책을 사랑하는 시민,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듣기 원하는 이들과 만난다.

이를 위해 화가이자 미술교사, 여행 작가이자 소상공인 컨설턴트, 시와 소설 작가, 동화 구연과 북아트 전문가가 설레는 만남을 준비 중이다.

또 영재교육 연구원, KOICA(한국국제협력단) 활동가, 전직 대기업 인사부장, U-city 박사과정 공무원은 1월에 이어 연속으로 시민과의 호흡하는 시간을 기다린다.

17일, 19일, 20일, 22일, 23일 진행될 사람책 열람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상세 내용은 도서관 공지문을 참조하거나 전화(390-88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건학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장은 “사람책과 함께 인생과 꿈을 이야기하다 보면 여러분도 사람책이 될 수 있다”며 “군포시민 모두가 책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책처럼 남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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