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국 루지 팀 계주 성은령(여자 싱글), 김동현(남자 싱글), 박진웅, 조정명(남자 더블) 선수가 무사히 완주했다.
성은령, 김동현, 박진웅, 조정명 선수는 14일 오전 1시(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루지 팀 계주 첫 번째 팀으로 나섰다. 루지 팀 계주는 하위팀부터 먼저 출발하며 상위 5위권 나라들이 6~10번째까지 무작위로 선정된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여자 싱글 성은령 선수는 56초174를, 남자 싱글 김동현 선수는 57초986, 남자 더블 박진웅, 조정명 선수가 58초469로, 총 2분52초629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루지 경기를 즐기듯 마무리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네 사람은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등 깜찍한 세리머니로 올림픽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