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2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에 취임한 김 부회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인천상의가 인천지역 공장부지 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강화산단조성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해 왔다.
김부회장은 자리를 옮기는 배경에 대해 “공직생활 중 우리나라 최초의 방재종합대책중장기계획 수립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소방방재청 개청에 산파 역할을 하는 등 소방·방재분야의 업무를 오래 해 온 경력과 전문성이 높이 평가되어 한국방재협회장 선거 출마를 권고 받고, 협회의 혁신과 개혁을 통해 우리나라 방재, 안전 분야의 중추 기능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자 어렵게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천상의는 김부회장이 이달 말에 퇴임함에 따라 강화산단조성사업 등 사업과 상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김광식 회장이 상공업에 관한 학식과 경륜이 풍부한 상근부회장 후보자를 물색해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