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6회, 김수현 눈물 고백 "한달 후 떠나"

2014-02-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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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16회[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눈물로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16회에서 도민준(김수현)은 천송이(전지현)에게 자신의 별로 돌아갈 날을 예고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천송이는 도민준과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얘기했다. 100일 때 받고 싶은 이벤트나, 1주년 기념일을 상상하면서 "사귀는 거 아닌데 내가 오버한 거냐"며 안절부절 못했다.

도민준은 "우리 미리 다 하자. 한 달 안에 다 하자"며 "떠나야 한다"고 말해 천송이를 당황케 했다. 놀란 천송이에게 도민준은 "한 달 뒤 내가 원래 있던 곳으로 가야한다"고 털어놨다.

천송이와 도민준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의 이별을 준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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