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경품이벤트 응모권 훔친 일당 검거

2014-02-12 19:4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홈플러스 경품 응모권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2일 특수절도 혐읠의 이모(5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 등에게 범행을 지시한 한 남성의 존재를 파악하고 뒤를 쫓고 있다.

이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2시5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지역 홈플러스 5개 지점을 돌면서 경품 응모권 수백장이 든 응모함 8개를 차량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경찰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이 돈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범행을 지시한 것을 따랐을 뿐 다른 목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결과 해당 경품 이벤트는 홈플러스가 신년을 맞아 기획한 행사로 지난해 27일부터 범행 당일인 올해 2월 8일까지 응모가 예정돼 있던 것이다.

1등에는 7800만원 상당의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2등에는 신형 제네시스 자동차가 수여되는 등 상당한 규모의 경품이 걸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