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도로시설 공사 조기 발주 11건…"77억2천3백만원 분량"

2014-0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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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건설업체 자금난 해소 및 경기 부양을 위해 2014년에 추진하는 도로시설사업 공사를 2월중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12일 구에 따르면 조기발주할 대상은 총 11건 77억2천300만원이다.

신규사업인 신당동 432-689~432-680번지간 도로확장공사는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다산로에서 좌회전할 수 있도록 폭 3.5~5m의 좁은 도로를 6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중구와 성동구의 경계인 청구로~금호로가 협소하여 차량 운행의 불편은 보행자 통행 안전에도 지장을 주고 있어 지난 해부터 성동구와 함께 청구로(75m), 금호로(45m)의 폭 15m 도로를 20m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달 중 서울시로부터 22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상과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안전특별구 운영 괸리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동별로 2~3개소의 안전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예산도 가장 많은 4억8천500만원이 투입된다.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3억3천300만원을 들여 광희동 퇴계로 64길 등 9개소의 도로도 정비한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남대문시장 주변 보행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한다. 4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파손된 도로를 주변과 잘 어울리도록 정비하여 관광명소다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주변 투수블록 포장공사, 명동 보안등 LED 교체 공사, 남산1호터널변 방음벽 보수 보강, 걷고싶은 거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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