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9기 도정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도정평가단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도정평가단 운영계획 설명과 분야별 평가 대상 사업 설명, 분과회의 및 지역회의, 전체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및 합리적 운영지원 사업 등 복지보건분야 19건 ▲도랑살리기 사업 등 환경녹지분야 16건 ▲서해안 연안환경 보전 관리체계 구축 등 건설해양소방분야 20건 등도 평가 대상 사업으로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안 지사는 “21세기 정부혁신의 길은 민관협력이 핵심으로, 도정평가단의 활동은 도정과 결합돼 행정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초석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10대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지역·성·연령별로 고르게 참여하고 있는 도정평가단은 도민의 관점에서 도정을 평가하는 제도”라며 “더불어 잘사는 충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