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인 론 언즈는 오는 11월 열릴 중간선거에서 최저임금 인상안을 주민투표에 회부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A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언즈가 내년 3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0달러로 올리고 2016년엔 이를 다시 12달러로 인상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생활비가 높은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만연한 빈곤을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당 등 최저임금 노동자를 다수 고용하는 업종의 관계자들은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업소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