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주 미국 특허등록…황우석 관련주 급등
Q. 황우석 전 교수의 줄기세포주 미국 특허가 화제죠?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주를 미국 특허청이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는 기사가 났는데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주 특허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등 15명이 특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줄기세포주 특허는 줄기세포주와 제조방법 두 가지가 등록이 됐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주 특허로 이로써 미국과 캐나다 두 나라가 전 세계에서 특허등록한 나라로 분류됐습니다.
Q. 얼마 전 황우석 박사에 대한 보도가 더 있었죠?
- 지난달 네이처에는 황우석 박사가 지지자들로부터 3500억원의 투자를 받아 애완견 복제 등의 연구를 시도 중이라는 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연구비의 절반 이상을 아직 정부로부터 조달받고 있다는 소식에 황우석 전 교수의 연구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우리나라가 아직 황우석이라는 영웅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었습니다.
Q. 덕분에 황우석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고요?
- 지난달 17일 황우석 박사의 소식이 네이처에 소개되면서 황우석 관련주인 에스티큐브 주가가 들썩였습니다.
황우석 관련주가 약 한달 만에 37.4%나 올랐는데요.
황우석 관련주, 과거 이 회사의 2대주주가 황우석 전 교수를 지원해 왔던 박병수 수암재단 이사장이었습니다,
하지만 3일 주식을 인수한 에스티큐브 대표 최대주주인 바이오메디칼홀딩스가 황우석 관련주 2대 주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이 회사는 경영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하는 헤프닝도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