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9일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일본 선수 타카야 츠쿠다(23)에 TKO 승리를 거둔 가운데 윤형빈을 분노케 한 '임수정 사건'이 다시금 화제다.
임수정 사건이란 우리나라 여자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2011년 7월 3일 방송된 일본 지상파 TBS의 버라이어티 쇼 '불꽃체육회 TV슛 복싱대결2'에서 일본 개그맨 3명과 성대결을 펼친 끝에 근육 파열 등 전치8주의 상처를 입었고 휠체어를 타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일을 말한다.
한편 지난 사건의 당사자인 임수정은 전날 윤형빈의 경기가 끝난 이후 계속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