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맞춤형 유전자 세포치료 등 글로벌프론티어 신규 연구단 공모 기술 선정

2014-02-10 12: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미래 유망 분야에서 글로벌을 선도할 세계 최고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창조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2014년도 신규 연구단 공모대상 기술 3개 분야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부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의약바이오컨버젼스 연구단 등 9개 연구단을 선정하고 올해 1개 연구단을 신규로 선정해 10개 연구단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술은 유전물질 또는 유전물질을 이입한 세포를 인체에 투여해 질병 치료 혹은 예방하는 미래 맞춤형 유전자 세포치료 원천기술로 난치성 질환치료제와 스마트DNA/RNA 기반 혁신 의약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도, 재료, 크기 등의 제약 조건을 뛰어 넘는 차세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소재·소자 기술은 인공 장기, 보조 재활기구, 자가변형 스마트 소재 등에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물질/소재가 제공하지 못하는 극한물성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합성, 나노, 가공기술에 기반한 창조적 개념의 소재 및 이의 응용소자, 시스템 기술인 극한물성시스템 구현 파동에너지 제어 기술은 투명전차, 투명전투기, 소음진동차폐 및 극한단열 내장재, 초고속 빅데이터 처리, 초고해상도 수퍼 렌즈 등 국방, 주거, 의료 등 신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대상 기술은 글로벌프론티어사업 국가 전략목표에 부합하도록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의 국가전략기술 및 중점기술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분야를 토대로 관련 전문가들의 심층 기획 과정을 거쳤다.

미래부는 2013년 12월부터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정보통신기술(IT), 에너지기술(ET) 등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기획위원회 사전기획을 통해 5개 후보기술을 도출하고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5개 후보기술 중 3개 기술을 공모대상 기술로 최종 선정했다.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은 미래 사회에 파급성이 크고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원천연구를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장기대형 국가전략사업이다.

세계적 기초․원천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미래부가 역점을 두고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과학기술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사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