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의 희망' 심석희(17·세화여고)가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8조에 배정됐다.
심석희는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예선 조 추첨에서 여자 500m 예선 8조에 배정됐다.
김아랑(19·전주제일고)은 류추훙(중국)과 함께 예선 1조, 박승희(22·화성시청)는 4조에 편성됐다.
준결승부터 시작하는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한국 대표팀은 1조에 헝가리, 캐나다, 러시아와 함께 배정됐다. 라이벌 중국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일본과 2조에 편성됐다. 계주는 각 조 1, 2위 팀이 결승에 올라가 금메달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