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은 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타카야 츠쿠다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윤형빈과 타카야츠쿠다의 로드 FC 경기는 라이트급으로 진행되며, 수퍼액션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윤형빈 상대로 나서는 파이터 타카야츠쿠다는 극우 성향의 일본인이다. 시합을 앞두고 유튜브 영상과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윤형빈을 조롱했다.
앞서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도전을 결심한 이유는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불쾌감 때문”이라며 임수정 선수의 복수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임수정 선수는 지난 2011년 7월 일본 TBS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 끝에 전치 8주 부상을 입어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윤형빈 타카야츠쿠다에 네티즌은 “윤형빈 타카야츠쿠다, 꼭 이기세요” “윤형빈 타카야츠쿠다,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윤형빈 타카야츠쿠다, 한국인의 매운맛을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