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올해 39세의 비비안수가 5일 오전 11시 싱가포르에서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마침으로써 유부녀 도장을 찍게 됐다.
비비안수는 지난 25일 싱가포르 선박재벌 리윈펑(李雲峰)과 약혼식을 올린 후 5일 비밀리 혼인신고를 마쳐 매체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둥팡왕(東方網)이 대만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6일 전했다.
그의 결혼 소식은 광고촬영차 싱가포르에 갔던 임달화(任達華·런다화)가 홍콩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폭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들은 비비안수의 옛 연인들도 잇달아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전했는데, 펑더룬(馮德倫), 우치룽(吴奇隆), 우젠하오(吴建豪) 등은 “행복해라”며 축복을 빌어줬다.
소식에 따르면 비비안수의 2살 연하 남편 리윈펑은 두 딸을 둔 이혼남이며, 싱가포르 해운업체 마르코폴로 그룹 CEO로 106척의 선박을 보유한 선박재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