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으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다람쥐, 노루 등 야생 동물들에게 안전한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환경감시중앙연합회 중랑구지회 회원 및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 사가정공원 시계탑 앞에서 집결한 뒤 용마산과 망우산 일대에 동물 사료, 곡식, 해바라기씨 등 야생동물 먹이 100kg을 배포한다.
남궁일주 환경감시중앙연합회 중랑구지회장은 “지금 이 시기가 야생동물들에게 먹이가 가장 부족한 때이므로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