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아빠 요리교실’은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른 가사분담의 필요성과 가정 내 자상한 아빠의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요리교실은 3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사회생활을 하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 특성 상 저녁 7시부터 야간 강좌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요리 기초과정인 칼 다루는 법 ▲일상생활 기초 요리 ▲가족을 위한 별식과 간식요리 등이며 되도록 다양하고 조리하기 쉬운 요리를 중점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남성들의 요리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강좌 수강생 모집 시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남성이 가족에게 자상한 아빠, 남편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여성의전당은 여성을 위한 강좌뿐만 아니라 남성의 가정생활과 일과 가정 양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