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잇단 구설에 오른 끝에 결국 중도 낙마했다.
지난해 4월 17일 장관으로 취임한 그는 295일 만에 경질됐다.
윤 장관은 국무위원 자격 검증 단계인 인사청문회 때부터 자질 논란이 제기됐지만 야당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장관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결국 이번 해양 오염 사고가 발목을 잡았다.
윤 장관은 이번 사고가 터지고 바로 다음날인 지난 1일부터 구설에 올랐다.
사고 당일에 신속하게 현장에 오지 않고 하루 늦게 왔다고 피해 어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윤 장관은 당시 “보상문제는 원유사와 보험회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정부 역할에 선을 그어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나프타 냄새가 진동하는 현장에서는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사진이 보도되는 통에 여론의 집중공격에 시달렸다.
그는 방송에서 자신이 자꾸 구설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인기 덕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웃음 띤 얼굴로 말해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5일 새누리당 당정협의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한 발언은 결정타로 작용했다.
윤 장관은 1990년 항만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으로 시작해 해양수산 분야에서만 20년 넘게 종사한 연구원 출신이다.
지난해 4월 17일 장관으로 취임한 그는 295일 만에 경질됐다.
윤 장관은 국무위원 자격 검증 단계인 인사청문회 때부터 자질 논란이 제기됐지만 야당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장관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결국 이번 해양 오염 사고가 발목을 잡았다.
윤 장관은 이번 사고가 터지고 바로 다음날인 지난 1일부터 구설에 올랐다.
사고 당일에 신속하게 현장에 오지 않고 하루 늦게 왔다고 피해 어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윤 장관은 당시 “보상문제는 원유사와 보험회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정부 역할에 선을 그어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나프타 냄새가 진동하는 현장에서는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사진이 보도되는 통에 여론의 집중공격에 시달렸다.
그는 방송에서 자신이 자꾸 구설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인기 덕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웃음 띤 얼굴로 말해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5일 새누리당 당정협의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한 발언은 결정타로 작용했다.
윤 장관은 1990년 항만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으로 시작해 해양수산 분야에서만 20년 넘게 종사한 연구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