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호텔신라가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가 첫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6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성할망식당을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으로 선정하고 △메뉴 조리법△손님응대 서비스△주방 설비 등을 컨설팅해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호텔신라 임직원은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통해 제주도 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서비스 등을 컨설팅하고 주방 설비·식당 외관 등 환경을 개선해준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으로 선정된 신성할망식당은 순대국밥과 고기국수를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신성할망식당 박정미(45)사장은 "호텔신라 임직원 들에게 배운 내용들을 식당 운영에 잘 적용해 제주도를 대표하는 맛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한 이부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와 제주지역사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어려운 이웃들이 재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