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작년 영업익 103억원… 전년비 103%↑

2014-02-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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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종합 생활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는 지난해 영업이익 103억817만원으로 전년 대비 103.7%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1271억1419만원, 순이익 72억4960만원으로 각각 21.1%, 77.7% 늘었다.

회사 측은 실적 성장 요인으로 석유난로 해외 수출 증가 및 내수 빌트인(붙박이) 사업의 성장을 꼽았다.

파세코 관계자는 "중동과 러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난로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동의 경우 신규고객사 발굴 등으로 수출이 급증했고 러시아는 산업용 석유난로의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내 주택경기의 회복 및 리모델링 시장 성장에 따라, 빌트인 가전 사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파세코는 주방용 필수 빌트인 가전의 제품군이 확보돼 있어 관련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파세코는 올해 리빙가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기존 제품의 마케팅 강화 및 신규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빌트인 가전 사업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도 매진해 리빙가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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