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 중 저소득층 가정 자녀 529명을 대상으로 동복구입비 1인당 20만원, 총 1억5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 중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으로 교복구입비 지원일 현재 고양시가 주소지인 학생이다.
시책사업인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1년 ‘고양시 저소득층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 지난해 혜택을 넓혀 조례 개정을 통해 고등학생까지 확대지원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새학기에 입학생을 둔 저소득층 가정에 교복비를 지원해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저소득층 자녀 여름교복구입비도 지원할 계획으로 저소득 가정에 대한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