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 ‘출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주민자치 제도와 운영 개선, 여러 분야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세미나와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소리를 행정에 전달할 제2기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이 지난 4일 위촉식과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 운영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위촉장 수여, 1기 평가와 2기 운영 방향 공유, 전체토의와 분임토의를 통해 분과를 구성하고 위원장단을 선출해 향후 2년간 운영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기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고양형 주민참여 기본 체계를 구축하고 시정에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위원회 위원장 최성 고양시장은 “제1기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의 창의적인 마음가짐과 열정을 통해 주민참여의 기본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기에 2기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제2기는 주민과,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참여주체 간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주민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2기가 1기가 구성해 놓은 체계를 보다 실질화하고 참여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양형 주민참여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