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신이 보낸 사람’ 김진무 감독 신천지 논란 해명…영화 이용한 신천지 홍보 방관 안 해
Q.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개봉 전부터 종교논란에 휩싸였네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 보낸 사람’이 종교단체 신천지가 투자한 영화라는 루머에 대해 속내를 드러냈는데요.
김진무 감독은 페이스북에 ‘신천지에서 투자한 영화라는 이야기들이 떠도는 것 같다. 처음엔 웃어넘겼는데, 영화에 편승 이권 홍보한다면 방관하지 않겠다. 신천지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치졸하고 비겁한 행태에 경악한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또 영화의 주인공인 김인권씨도 SBS 파워FM에 출연해 영화는 신천지와 전혀 상관없다고 재차 확인을 해주기까지 했습니다.
Q.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어떤 내용인가요?
- ‘신이 보낸 사람’은 북녘 땅의 동포들을 향한 눈물의 기록입니다.
북한 체제 아래서 신앙적인 가치관을 지켜나가는 북한 지하교인들의 실화를 다루고 있는데요.
1급 정치범으로 아내와 함께 수용소에 끌려갔던 주인공 주철호가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의식에 시달리다가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남조선으로 탈북을 시도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Q. 신천지 생소한 종교인데 영화와 관련이 있긴 한가요?
- 긴천지는 1984년 3월에 창설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라는 신흥 종교입니다.
확인결과 줄거리는 종교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터넷 찾아도 신천지 홍보성 글뿐이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보긴 어려워 보입니다.